영광교육청, 사이버폭력예방 캠페인 활동 전개

2017-08-18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8월 16일∼17일까지 영광중학교 200명, 법성고등학교 250명을 대상으로 쉬는시간 및 하교시간을 이용해 교내 사이버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SNS와 메신저 등 사이버 상 욕설과 비속어 사용 개선을 통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청소년 언어습관 개선 앱 '바른말 키패드'를 안내하고 전교생이 설치할 수 있도록 영광교육지원청 Wee센터와 교장, 교감 및 교직원이 함께 활동했다.

 

'바른말키패드'는 해당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기본키보드로 설정하면 욕설이나 비속어 사용 시 경고 알람이 울리면서 해당 단어를 자동으로 순화된 언어나 이모티콘으로 바꾸어주는 기능을 한다. 바른말키패드는 학생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비속어문화를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언어생활의 폭력성을 인식해 사이버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며, "바른 언어사용습관으로 긍적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