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태권도 꿈나무 '우린 미래의 국가대표’

2017년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기 및 목포시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개최

2017-07-03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목포시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기(國技)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초·중·고등부 695명이 출전해 각종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부 저학년 및 고학년 겨루기 단체전 우승은 각각 남악드림태권도장과 목포근화태권도장이 차지했다.


중·고등부 단체전 우승은 목포준태권도장에 돌아갔다. 또한 품새 및 겨루기 개인전 부문에서 종별 1~3위가 개별 시상됐다.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목포 대표로 출전했던 목포이로초등학교 장희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겨루기 부문에서 체급을 올려 출전해 약간 부담스러웠다”면서도 “경기장에서 다양한 상대를 만나 좋은 경험을 쌓고 기량을 재점검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태권도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태권도 인재를 발굴하고 전국대회 등 각종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회 기록을 전력분석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