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동백장학회…66명에게 장학금 전달

2017-06-22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6월 21일(수)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해남에서 나고 자란 전남일보 대표이사 사장이며 ㈜ 온누리태양광 임원식 회장님이 지급하는 제12회 두륜산동백장학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66명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임원식 회장은 세무공무원으로 광주국세청 국장 등을 역임하고 문학학사, 행정학 박사, 명예철학박사로 조선대학과 호남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굴지의 문예지를 통해 시집 '당신의 텃밭', '공룡 발자국' 등 14권을 발표했고 현재 저탄소녹색성장을 주도하며 ㈜온누리태양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까지 10년간 해남교육지원청에 9,000여 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확대하여 이날 2,0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임원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눈동자가 살아있는 학생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작은 것을 드리지만, 여러분의 큰 뜻을 이루는데작은 씨앗이 되고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여 성공적인 삶을 가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남 교육장은 "훗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꿈 너머 뜻을 일구는 인성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해남교육청도 올곧은 학생 성장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