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건축학부, 전남도내 각종 공모전에서 맹활약
최근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공과대학 건축학부 학생들이 전라남도 미술대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잇달아 수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17일 개최된 ‘제53회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건축학부 5학년(지도교수 송성욱) 김인영 학생의 ‘죽음의 새로운 형태’와 임권욱·서교근 학생팀의 ‘시청 리노베이션’, 김나현·김정아 학생팀의 ‘황금백화점 리노베이션 계획안’ 등 총 3개 팀의 작품이 입선했다.
전라남도 미술대전은 한국예총 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한국화, 수채화, 문인화 등 11개 부문에 총 1557점이 접수됐다. 입상 작품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지난 5월 12일에는‘제30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건축학부 5학년 고아영·장혜림·김소연 학생팀의 ‘Magnetic City’가 특선을, 같은 학년 김인영 학생의 ‘Urban Eclipse’, 김나현·배하늬·김정아 학생팀의 ‘Bicycle City’와 4학년(지도교수 이재홍) 최상원 학생의 ‘Office paradox of space’, 김윤정 학생의 ‘Be considerate’ 등 총 5개 팀이 입선했다.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이번에 입상한 작품은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추천․초대작가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건축학부 이재홍 학부장은 “디자인 중심의 작품 설계 교육과 체계적인 연구실 활동을 통해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는 저학년 공모 활동도 적극 지원하여 이들이 실무 역량을 쌓고, 두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학교 건축학부는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졸업생 9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