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새내기교사 멘토링 연구회 첫발 내디뎌

관내 학교 교원 86명 참석…3년미만 경력 멘티, 교감 등 멘토돼 교육력 제고와 교육과정등 과제 연구 수행

2017-03-17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3월 16일, 관내 학교 교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새내기교사 멘토링 연구회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나주 새내기 교사 멘토링 연구회는 경력 3년 미만의 유초중학교 교사의 안정적 학교 적응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와 교육과정·생활지도·학부모 상담 능력 신장으로 새내기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이뤄지는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연구회는 2015년 3월 이후 나주교육지원청으로 발령받은 경력 3년 미만의 교사 63명이 멘티가 되고 교감을 비롯한 수석교사 등 경력 교원 23명이 멘토가 돼 유치원 1팀, 초등학교 4팀, 중학교 1팀으로 나눠 팀별 연구 과제를 정해 1년 동안 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사전 협의회는 1년 동안 새내기교사 멘토링 연구회를 운영하기 위해 팀 구성 및 조정, 과제 설정, 연구회 활동 계획서 작성 방법, 연구활동 결과 보고서 작성 방법, 연구 자료 공유 방법 등을 논의했다. 사전 협의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사전 협의회를 통해 연구회의 중요성과 활동 방향을 잘 알게 됐다"며, "연구회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활동으로 올 1년을 알차게 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팀별로 연구활동 계획서를 수합해 예산 지원 등 연구회 활동이 왕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행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