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3日 학교폭력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2017-03-03     김두헌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3일 아침 고흥동초등학교를 비롯한 고흥읍내 5개 학교의 교문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자살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 군청, 경찰서가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고흥동초, 고흥여중, 고흥중, 고흥고, 고흥산업고 앞에서 오전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캠페인에는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나온 또래상담활동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근절 홍보용 리플렛을 나눠주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조희란 고흥여중 교장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실제 변화되는 학생들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안전사고, 자살예방교육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학교폭력 제로화’는 물론 자신의 존엄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