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서구청, 지역 교육 발전 머리 맞대

교육장·구청장 등 모여 현안 논의…“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만들자”

2016-11-30     김두헌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청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이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에  서부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서구청과 함께하는 서부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서부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해 1월 협약을 통해 교육장과 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정하고 초·중학교 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 대표, 학부모, 사회단체, 전직공무원 등 총 13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원청에서 제출한 안건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유 및 교육 협조 ▲마을 중심의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한 협조 ▲어린이 통학로 안전 관리 협조 ▲학교폭력 예방 및 무단결석 학생 지원 협조 등 4건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제출된 안건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지원청과 구청이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현 교육장은 “지원청과 구청이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상호 협력해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서부교육이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