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진로페스티벌…중학생 1천여명 참가

2016-11-05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진로 페스티벌은 진로체험 및 탐색을 통해 진로 설계를 돕고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역량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예술고 한국무용팀의 난타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댄스, 우쿨렐레 연주 등의 축하 공연과 22개 부스에서 드론, 에코백, 합죽선 만들기, 바리스타, 사진 인화 등의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특성화고 및 특목고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중앙고 홍보관과 전남예술고 전시관을 만들어 즉석에서 맞춤형 진로 상담이 진행됐다.


진로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한 진로설계관에서는 진로 탐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목포유달중 학생은 “진로 페스티벌을 통해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한 자리에서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자유학기제 활동을 하며 배운 것들을 무대에서 펼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