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사람 어디 없소?" 해남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2016-10-18     김두헌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18일 가을철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산면 추당마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해남교육지원청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가을철 벼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 봉사를 지원받은 박세현 추당마을 이장은 “할 일은 많고 일손이 부족해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솔선수범해 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전했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