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2016-08-02     김두헌 기자


땅끝 희망,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8월 5일까지 2주간 운영되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볼수 있도록 푸드아트테라피, 볼링, 앙금플라워, 원예치료  프로그램등이 준비됐다.


특히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그동안 거리상 제약으로  참여하기 힘들었던 점을 고려하여 강사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된다. 푸드아트테라피, 앙금플라워 프로그램은 음식재료를 이용한 창작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서발달을 돕고,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식물을 직접 심고 작품을 만들어 내면서 자신감과 자제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방학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 이외의 교육활동 기회를 통해 장애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길러주고, 학부모에게는 양육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무더위로 지칠 수 있는 여름,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