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꿈꿔요(窯) 갤러리’ …봄꽃 향기에 취해

2016-03-16     김두헌 기자

“꽃향기가 바람따라 내게로 오던 어느 날, 설랜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 그림을 그린 작가들의 행복 공간, 꿈꿔요 갤러리, 그 공간이 그리워서 나의 전시회를 준비했다”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은 교육청사 내 ‘꿈꿔요 갤러리’에 열여섯 번째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월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분홍빛 꿈을 가득 담은 수채화 일곱 점으로 난 해 1월 다섯 번째 전시회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열여섯 번째로 갤러리를 장식한 작가는 보성 출신 화가 선형임 선생이다. 작가는 각종 대회의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전국 공모전에도 다수 수상을 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관내 학교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미술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중이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웃음꽃이 만발하던 미술 수업처럼 벚꽃이 함박웃음 지으며 꽃길을 만들어 낸 작가의 작품들이 갤러리를 찾는 이들에게 봄을 가득 선물할 것"이라고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