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영재교육원 입학식‥‘과학희망캠프’로 시작

수학, 과학, 영어, 논술, 토론, 프로젝트, 창의적 체험활동 등 자기주도학습력 제고

2015-03-24     김두헌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 영재교육원은 지난 23일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1박 2일간 영재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첫발을 내딛기 위하여 박용규 군 외 58명의 입학생들이 참가한 국립과천과학관‘과학희망캠프’의 활동 영상으로 입학식이 시작됐다.

식전행사로 평소 예술분야에 끼를 지닌 영재원 임다모아 외 2명의 친구들이 멋진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선보였으며 본 행사로 입학허가, 학생대표 선서, 지도교사 소개와 교육장 환영사, 학부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영재교육원 수업에서는 12명의 지도교사들이 수학, 과학, 영어, 논술, 토론, 프로젝트,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분야에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수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장락 교육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영재학생들이 1년간 소정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융합적 탐구능력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무엇보다 건강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