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업무협약 체결식 가져

위기학생을 위한 통합 상담서비스 지원망 구축…지난해 12개 기관에이어 5개 기관 추가

2015-03-24     김두헌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현) 서부‧광산Wee센터는 23일, 서부교육지원청 4층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위기학생 연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개 기관과의 협약체결에 이어 광주광역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여성민우회, 광주YWCA 가정상담센터, 광주인터넷중독대응센터와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각 기관들은 위기학생 유형에 따른 통합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학생에 대한 one-stop 지원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관내 위기 청소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역 기관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함께, 각 기관들이 위기청소년상담사례에 대한 체계적인 협력적 지원방향을 논의함으로써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기관 사업 소개 및 협조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각 기관별 특성을 파악하고 사례에 따른 구조화된 개입 방안을 마련함으로 신속한 개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현 교육장은 “관련기관들의 협력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통합적으로 협조해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