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청, 토요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연대 다져

'한글서예', '요가', '수학보드게임A, B' 등 재능과 흥미 끄는 질 높은 프로그램 마련

2014-05-28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주5일수업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프로그램을 3년째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24일 토요일에 실시된 토요프로그램은 지난 4월 12일에 개강해 6회에 걸쳐 30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장성읍 주민자치센터의 '한글서예', '요가', '수학보드게임A, B'를 비롯한 포디프레임전남본부의 '수리과학 창의교육' 등 학생들의 재능과 흥미를 끄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성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잠정 중단 및 연기된 '비자향 가득한 백암산으로 떠나는 여행(백암여행)'과 '생활원예 및 농촌토요체험교육(식물여행)'을 추후 6월 14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와 장성군농업기술센터의 교육기부를 통해 운영하는 교육기부 토요프로그램은 지역의 주요 동․식물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생태 및 생활원예 체험으로 관심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장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토요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학교와 지역이 하나되어 학생들이 안전한 보살핌 속에서 문향의 얼을 되새기고, 향후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장성 지역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안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