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청] “독서·토론수업=행복 교실”

해남·진도 학교도서관 관계자 연수…나동주 장학관 '21세기 왜 독서 토론수업인가'주제 강의

2014-05-19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동기)은 16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해남, 진도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와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관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권역별로 개최되고 있는 학교도서관 관계자 연찬회는 ‘새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미래 인재의 요람, 학교도서관’이란 주제로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마인드 제고 및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열리고 있다.
 
정동기 교육장은 “전남교육의 미래는 독서·토론 교육에 있다”며 “독서·토론수업과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역점과제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학교 현장에 정착하기 위해 ‘21세기, 왜 독서·토론수업인가' 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나동주 장학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14.학교도서관 운영 방향 설명과 함께 학교도서관 자료관리 및 장서점검기 사용법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여 학교도서관 관계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독서관계자와 학부모는 “전라남도교육청 업무 담당 장학관의 직접 강연을 통해 독서·토론수업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인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도서관과 가까이 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