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청] 독서·토론수업 워크숍

황연성 예일초 교감 초청 특강‥독서 토론 수업은 학교교육의 새 패러다임

2014-05-13     김두헌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은 5월 10일, 구례 및 동부권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수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교육청 역점사업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학교 현장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주말 6시간의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동부권역 교원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의는 현 교육부 독서·토론대회 심사위원, 티쳐빌 독서·토론수업 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황연성 예일초등학교 교감이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정봉호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 학습자에게 요구되는 세 가지 학습 및 혁신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독서·토론수업이 세 가지 학습 역량을 길러주는 학교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화 구례북초 교사는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조를 편성해 찬반대립토론, 원탁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았다. 오늘 실시했던 토론을 수업에 접목하여 비판적 사고력과 소통능력을 기르는 21세기형 수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토론수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