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경기 위주로 구성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서로 협력하며 경기 참여
월야초등학교(교장 임영희)가 지난 4월 28일 학생, 학부모 및 지역민이 함께하는 월야가족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학생들끼리만 학년군별로 소규모로 실시되던 운동회를 학생·학부모·교직원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친구들과 가족 간의 깊은 유대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울러 지역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운동회는 ‘개인별 달리기’, ‘파도타기, ‘줄다리기’, ‘학년별 계주’ 등 총 13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기도 준비해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열린 운동회는 전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단체경기를 위주로 구성해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서로 협력하며 경기에 참여했다. 특히 운동회의 꽃인 청홍 계주가 이어지자 운동장은 월야 교육 공동체 모두의 응원소리로 가득 차고 학생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월야가족한마당에 참여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던 운동회가 어려워서 아쉬웠는데 운동회에 참여하니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영희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행사를 준비해 건강한 신체와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 배려와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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