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영재교육원(원장 정종혁)은 10월5일부터 10월16일까지 총 2기에 걸쳐 SDS과학탐구 토론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광양 관내 초등학교 5학년~중1 106명의 학생들이 체험과정을 수료했다.
SDS과학탐구 토론캠프 프로그램은 광양영재교육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영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지역 내 과학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5~중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탐구토론을 기반으로 에너지, 4차 산업, 미래사회, 생명윤리, 기후 환경 영역을 융합해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의 제약이 많았지만 5일간의 프로그램 내내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기간 내내 진지한 표정과 자신 있는 자세로 토론에 참여해 여느 토론장 부럽지 않게 열기가 뜨거웠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토론하면 찬반토론이나 사회현상에 관한 토론만 생각했는데 과학실험을 토대로 한 탐구토론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다양한 과학실험을 할 기회가 많이 부족했는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진영재교육원 담당 교사는 "광양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태도와 열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활발한 피드백이 이루어져 뜻깊은 수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광양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SDS과학탐구 토론캠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나아가 학생들의 영재성 발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