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2021년 퇴근길 인문학 아홉 번째 강연 운영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15일, 영화 유튜버 라이너를 초청해 퇴근길 인문학 아홉 번째 강연회를 열었다. 학생과 지역주민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관에서 만난 철학자’를 주제로 인문학적 해석으로 영화를 더욱 깊게 바라보는 법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은 “영화 어벤져스, 아이언맨 등을 고대 그리스 비극과 연관하여 바라보는 것을 보고, 생활 속 모든 활동이 인문학과 연관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상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인문학적 사고를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10월 21일(목)에 진행되는 마지막 강연은 (사)한국플라멩코협회장 롤라장 초청 강연회가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플라멩코, 그 황홀경에 대하여’로 스페인의 예술혼 플라멩코의 탄생 배경과 예술적 표현 방식을 알아보는 플라멩코 공연이 예정돼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퇴근길 인문학 강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35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383-7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