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지난 10월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성예총과 함께하는 풍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도농악과 판굿 공연을 보며 풍물놀이에 관심을 갖고 풍물놀이의 장단을 배워 직접 연주해보는 이번 풍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감수성과 국악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켰다.
학생들은 전라남도의 무형문화재인 우도농악과, 판굿 공연 뿐만 아니라 북춤과 소고춤 공연까지 다양하게 관람하며 국악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공연을 관람한 후에는 전교생이 북, 소고, 장구, 꽹과리/징으로 나눠진 4개의 구역을 순환하며 풍물놀이에 사용되는 모든 악기를 경험하고 장단을 익힐 수 있혔다.
즐거웠던 이번 풍물체험은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인사굿 장단을 함께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2학년 한 학생은 "처음 해보는 풍물놀이가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큰 소리로 노래 부르고 악기 연주를 하니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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