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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언어문화개선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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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언어문화개선 주간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10.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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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초등학교(교장 고선미)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언어문화개선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모았다.

언어문화개선 주간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결과물을 얻어가는 참여유도형 캠페인으로 운영되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사과데이 운영, 고운 말 책갈피 만들기 등 참여형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르고 고운 말 쓰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지현 영광초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사과데이’와 연계하여 1000여 개의 사과를 학부모가 직접 씻은 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학생들은 이 사과와 함께 사과편지를 주고 받으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학생자치회 명예경찰단은 10월 13일 등교 시간을 활용해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외치고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언어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10월 15일 고운말 책갈피 만들기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직접 심사하고 최우수작품은 현수막으로 제작해 학교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보영 전교학생회장은 “특히 사이버상에서도 욕하지 않고 바른말을 사용하게 되었다며, 아름다운 우리글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도록 학생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선미 교장은 "언어문화개선 주간을 통해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바르고 고운 말을 실천하며 학교와 가정이 소통하는 학교문화 형성과 학생 언어습관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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