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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여고, 전국 최고 도서관 운영 학교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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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여고, 전국 최고 도서관 운영 학교에 선정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10.14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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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2021년도 도서관 운영 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쾌거
학교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 우수 도서관 인증마크

목포제일여고 도서관이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한 2021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도서관을 평가해 대통령 표창 2곳, 국무총리 표창 5곳, 교육부장관 표창 6곳, 문체부 장관 표창 33곳 등 총 53곳을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목포제일여고는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온종일 독서마라톤, 융합독서에세이 자문, 인문고전읽기 수업, 청춘의 문장쓰기, 독립서점 탐방, 북콘서트 등 학생들의 사고와 인식을 확장하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코로나19와 접목하여 바이러스와 인간의 문제를 탐구하고 환경을 주제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매년 독서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도서관 활용 수업을 운영한 것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 프로그램을 추진한 양향숙 교사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야외활동과 학교생활이 위축된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가치를 다양한 현실 문제와 연계해 읽고 토론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김종명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적극 동참하고 전남교육청, 전남도립도서관 등과 상호 협력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도서관을 만든 것 같다”며 “목포제일여고는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고 꿈을 키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 도서관 시상식은 지난 13일 오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목포제일여고는 학교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 우수 도서관 인증마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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