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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진중, ‘탄소발자국을 없애라’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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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진중, ‘탄소발자국을 없애라’ 프로그램 운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10.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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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진중이 13~29일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탄소발자국을 없애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무진중에 따르면 ‘탄소발자국을 없애라’는 지구촌의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무진중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삶의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투명용기에 부착된 포장 라벨을 제거한 후 분리수거를 생활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과시간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살펴보고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했다.

학생들은 포장 라벨이 부착된 투명용기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고, ‘투명용기 분리수거 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투명용기의 포장 라벨을 제거 후 분리수거 실천 시 학생들에게 배부한 ‘탄소발자국을 없애라’ 쿠폰의 탄소 발자국을 지우도록 홍보했다.

학생들은 캠페인을 통해 투명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리유저블 컵과 장바구니를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의식을 갖도록 했다.

광주무진중 한 학생은 “지금까지 음료수를 마시고 그냥 플라스틱 재활용 바구니에 넣으면 재활용이 되는 줄 알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깨닫게 됐고, 우리의 작은 수고스러움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무진중 강순희 교장은 “본교에서 실시한 ‘우정과 환경을 손에 물들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십자말 이벤트’, ‘아마존 열대 우림을 살리자 캠페인’을 실시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의 엄중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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