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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락(樂)뮤(Musical)' 일곱번째 정기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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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청, '락(樂)뮤(Musical)' 일곱번째 정기공연 성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10.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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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곤)은 10월 13일, 천년의 빛 영광 다문화 학생 예술동아리 '락뮤;의 제7회 정기공연 ‘특별한 권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호흡을 맞춰 뮤지컬 연습을 하며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개척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2021년 정기공연은 ‘전남선거관리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만18세 선거권에 대한 내용을 공연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거하며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돼 민주주의를 지킨 4·19혁명과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얻은 소중한 한 표에 관한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락뮤'동아리는 밴드부와 뮤지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MR반주를 사용하는 기존의 뮤지컬과는 다르게 라이브 연주에 맞춰 공연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대면 공연으로 실시됐으며, 유튜브로 생중계해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님들이 관람했다.

공연 영상은 추후 4·19혁명 계기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광교육지원청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락뮤'는 2018년 위안부 문제를 다룬 ‘나비의 꿈’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 ‘영웅이 된 소녀 유관순’ 2020년 5·18 40주년 기념 ‘다시, 봄’등 매년 의미 있는 공연을 실시해 왔다.

김춘곤 교육장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 락뮤단원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드리고, 다문화 예술동아리 락뮤가 우리 영광 학생들의 문화 예술 역량을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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