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초등학교(교장 정공순)가 지난 9월 25일, 학부모 토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빠와 함께 하는 운동회’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운동회는 학산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학산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아침 등굣길 안아주기(허그데이), 엄마와 아빠가 읽어 주는 즐거운 독서 활동(굿모닝 북스토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이뤄진 토요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요프로그램은 특별히 아빠들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색판 뒤집기, 긴 줄넘기, 신발 던지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했다. 재미있는 운동 경기와 유쾌한 아빠들의 경기 진행까지 어우러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빠들과 함께 즐거운 토요일을 만들자는 취지에 맞게 학생들은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5학년 옥세준 학생은 “학교 운동회를 한 번 더 한 것 같아 즐거웠고 아빠들이 진행하고 참여해주셔서 더욱 힘이 나고 재미있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작은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지속되도록 학부모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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