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육군 RNTC(부사관 학군단)를 유치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직업군인 요람으로 굳게 자리매김한다. 동강대 군사학과(학과장 조동권)는 최근 육군본부로부터 RNTC(Reserve Non-commissioned Officer's Training Corps)운영대학 현지실사를 진행했다.
RNTC는 설치대학의 전문대 학생을 대상으로 부사관 학군단 후보생을 1학년 1학기 때 선발, 3학기 동안 군사교육 후 임관시킨다. 임관 후에는 전원 장기복무 간부로 정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동강대는 지난 7월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RNTC 유치를 신청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동강대는 RNTC가 최종 확정될 경우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육군 부사관 학군단을 운영하게 돼2022학년도 신입생 중 여학생 5명을 포함한 25명을 선발하고 1학기 이후 정식 하계군사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조동권 학과장은 “동강대 군사학과는 2021년 졸업생 90% 이상이 직업군인의 꿈을 이뤘다”며 “RNTC를 유치할 경우 전국 최고의 직업군인 요람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군사학과는 지난 2011년 개설 후 2014년과 2016년, 2018년, 2020년 육군본부 전국 최우수 군사학과로 평가받았다.
또 2019~2020년 2년 연속 육군본부 인재 선발 최우수 군사학과로 선정돼 육군본부 인사사령관 감사장도 받았다. 동강대 군사학과는 10월4일까지 진행되는 2022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