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등학교(교장 고선미)는 지난 9월 17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50명 미만의 소규모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설명과 학부모의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영광초등학교는 2021년도부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전기획 단계에 돌입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설계와 개축을 진행 할 예정이다. 사전기획단계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공간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학생 공간 프로젝트학습, 학부모 의견수렴, 공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영광초등학교 정병환 학교운영위원장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 단계에서 개축 대상인 본관과 후관을 통합하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한 건물에 모든 교실이 배치돼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설명자료 배부와 투명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운영, 영광군의 인구정책에 호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학교 설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전기획 단계에 있는 영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학부모 의견수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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