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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북이초, 고지혈증 학생 대상 뒷산 걷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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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북이초, 고지혈증 학생 대상 뒷산 걷기 프로그램 운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09.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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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북이초등학교(교장 허경란)가 2학기를 맞아 고지혈증 학생들을 대상으로 뒷산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4회에 걸쳐 건강걷기 및 다양한 아침 스포츠 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 및 지방간, 당뇨 등의 문제를 가진 학생이 4명(7.8%)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적신호를 보낸 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허경란 교장은 ‘매일 점심시간 30분 학교 뒷산 걷기’를 하고 있으며, 뒷산 걷기도 어려운 학생은 보건선생님의 지도 아래 체육관 및 운동장 걷기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및 인바디 측정을 통한 관리 등 고지혈증 탈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고지혈증, 지방간 수치가 높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많이 됐다. 하지만 학교에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시름 놓았다”면서 “가정에서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경란 교장은 “뒷산 걷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몸은 더 가벼워지고 마음은 더 단단해져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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