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지난 2015년부터 육성 중인 교내 창업동아리 사업의 결실을 알차게 맺고 있다. 동강대 호텔관광과 창업동아리 S.I.T(Special Interest Tourism)는 최근 한국광기술원에서 실시한 ‘2021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산‧학‧연 상생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광주북구 주최, 한국광기술원 주관으로 기업과 학생, 교수가 함께 창의‧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아이템으로 개발하는 역량을 키우고 청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강대 호텔관광과 학생들로 구성된 S.I.T는 3~6월 프로젝트에 참여해 아이템의 기획성과 창의성, 기술성, 프로젝트 부합성, 사업화 등의 평가를 받아 우수 5개 팀에 뽑혔다. 또 7~8월 시제품 제작비와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받고 9월 2차 평가를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S.I.T는 동강대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독특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창업지원단에서 지원하는 아이템 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예비 CEO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한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력을 키웠고 지난해 12월에는 수박 포장용 박스 아이템으로 특허등록도 받았다.

S.I.T를 지도한 김관용 교수는 “학생들이 교내외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고 창의적인 창업가로서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