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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하계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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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하계 프로그램 성료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1.09.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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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이용한 대학생-초·중등학생 학습연계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희)과 협력해 실시한 2021학년도 여름방학(7월19일~8월20일) 중 광주교대 예비교사와 화순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하계 프로그램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광주교대 재학생 예비교사(멘토, 8명)를 화순소재지 초등학교(4교), 중학교(3교)로 배정해 초‧중등학생들(9그룹, 멘티 25명)에게 교과기본·심화학습지도, 진로‧진학상담, 교우관계·우울·부적응 등 정서행동상담, SW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 역할을 수행토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멘티)은 “학교 수업 외의 다양한 활동을 해 정말 수업이 재미있었다”며 만족해 했다. 대학생(멘토)은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자료와 수업방식을 고민하고 가르치는 과정에서 예비교사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뤄져 수업이 정말 효과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교육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해 학습 결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방학동안 재학생들에게는 교육현장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기초학습지도, 생활지도 등을 통해 코로나 19로 심화된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어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으로서 공적 역할 수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대는 화순교육지원청과 2학기 및 동계방학 중에도 예비교사 지식 멘토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나아가 담양군청-담양교육지원청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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