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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초, 코로나 상황에서도 호주 친구들과 화상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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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초, 코로나 상황에서도 호주 친구들과 화상수업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09.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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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호주 화상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고서 초등학교가 올해 코로나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호주와의 화상수업을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15일 고서초등학교 스마트실에서는 6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주에 있는 홀게이트(Holgate) 초등학생들과 문화교류 수업이 진행됐다.

호주는 현재 락다운(Lockdown)이 내려져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수업을 하고 있는 관계로 예전 방식대로 학교 대 학교 화상수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호주학생들이 집에서 각자 줌(Zoom)으로 연결해 접속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또 다른 줌을 연결해 이러한 호주와의 화상수업 장면을 학부모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이번 문화교류의 주제는 ‘우리나라의 유적지와 관광명소 알리기’. 서울을 비롯해 제주도, 독도, 고장 담양의 이모저모를 조사해 소개했다.

호주 학생들은 호주의 스포츠와 학생들이 즐겨하는 놀이에 대해 소개했으며 서로 궁금한 것을 직접 물어보고, 채팅창에 올려 의견을 교환하며 온라인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소통했다. 

고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음악, 명절, 그리고 전문가 특별수업인 의회에 관한 주제로 호주화상수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불가능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미래 스마트교육의 혁신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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