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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팔마고 박현아 학생 '통일글짓기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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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팔마고 박현아 학생 '통일글짓기 대통령상 수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9.15 20: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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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글짓기 대회 '외할머니와 할미꽃'으로 대통령상 수상
지난 6월 전국 뉴스일기 공모전에서도 3학년 김찬미 학생 대상 수상하기도

순천팔마고등학교(교장 송춘현) 2학년 박현아 학생(사진)이 민족통일협의회와 통일부에서 주최한 제52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글짓기 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한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통일 후계세대 육성을 취지로 1970년에 시작돼 매년 국내외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국민 1만명 이상이 한반도 평화 및 통일 염원 또는 비전을 담은 글, 그림, 사진 등의 분야에 응모하고 있다.

지역 예선을 거친 작품 200여편을 중앙심사위에서 심사하고 최종 6작품을 대통령상 후보작으로 선정해 통일부 및 대회 홈페이지에 게재 후 국민이 후보작 중 1작품을 대회 공식 이메일로 투표해 대통령상을 선정한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현아 학생은 수상작 ‘외할머니와 할미꽃’을 통해 “이산가족이셨던 외할머니의 한과 고통이 외할머니 묘소 둘레에서 자생하는 할미꽃의 모습으로 환생해 민족의 아픔을 후손들에게 상기시켜주신 듯 하다"면서 "남북통일 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으뜸가는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소망을 글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뉴스읽기·뉴스일기 공모전(전국대회)에서 3학년 김찬미 학생이 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등 글쓰기 관련 전국대회에서 순천팔마고 학생들이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

송춘현 교장은 “학습과 학생 개개인의 삶이 늘 함께 해야한다는 사실을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와 공유해 왔다”면서 “이번 성과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학생들의 반응이 빚어낸 결과"라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팔마고는 다양한 교내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에 전 교육공동체가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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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땡땡 2021-10-11 02:13:20
여윽시 팔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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