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신북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9월 14일, 추석맞이 신북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추석과 송편의 의미에 대해 알아본 다음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협력해 송편을 빚고 찌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송편으로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추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제가 직접 빚은 송편이라 더욱 맛있어요. 송편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었고 또 만들어 먹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함께한 학부모들도 "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찌는 모든 활동을 함께 하다보니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더 흐뭇하다"고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추석명절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고 신북 교육 가족 간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