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전남생명과학고, 선도농업인들의 핵심 노하우 전수받아
상태바
전남생명과학고, 선도농업인들의 핵심 노하우 전수받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9.14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생명농업 글로벌 영 마이스터 육성에 박차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2학년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WPL)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실습교육(WPL: Work Place Learning)’이란 이론 교육장과 실습장 등을 갖추고 선도농업인이 보유한 선진 영농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후발 농업인에게 전수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이다. 각 품목의 베테랑 농업인들이 현장교수가 돼 직접 실시하는 맞춤형 멘토 교육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전남생명과학고는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과 적성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고 유능한 친환경 생명 농업분야 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실습교육(WPL) 운영으로 학생들의 특기 적성 신장 및 바른 인성 함양과 더불어 전문적 전공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현장실습교육은 창녕생태귀농학교(장아찌), 봉농원(딸기), 한림알로에(알로에), 해뜰목장(낙농), 웰빙그린딸기농장(딸기), 산딸기닷컴(산딸기), 봄춘농장(토마토)에서 현장을 체험하며 농업기술을 배우고 농업의 미래와 발전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일정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태원 교장은 현장실습교육의 시작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미래 농업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느라 수고하는 학생과 교사들을 위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손소독과 마스크 의무착용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이뤄졌다.

2학년 최지혜 학생은 “현장교수님은 유기농산딸기를 재배하며 현장에서 오랜 기간 공부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 또한 훗날 1,2,3차 농업을 넘어 6차 산업까지 확장하는 농업경영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원 교장은 “코로나 19로 우리나라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모든 외출 활동을 삼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가 두려워 학교에만 있으면서 움츠려 있기보다는 안전수칙과 방역을 철저히 함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어려운 시기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더욱 알차고 짜임새 있는 현장실습활동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