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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북초 선배들,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들 사기 북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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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북초 선배들,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들 사기 북돋아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09.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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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선물, 졸업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보드판 기부, 마스크 물통 자외선 차단용 팔토시 등 제공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오미선) 모교발전위원회(위원장 정효진)가 지난 9월 10일 모교를 방문해 양말 450켤레(1인당 10켤레)를 기부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영금 재경동문회장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도움이 되는 모교발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향북초 총동문회에서는 그동안 ‘3월 입학식 가방 선물 이벤트’, ‘집콕 밥콕 사진 콘테스트’, ‘제2회 시와 수필 창작 대회’ 등 행사를 진행해 후배들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월 장학금을 적립해 졸업생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중학교 입학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김덕수 총동문회장은 학습 보드판을 전교생에게 기부해 학생중심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동률 동문(현 새마을지도자 무안군협의회장)께서는 학생용 마스크, 물통, 자외선 차단용 팔토시 등을 제공해 후배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후원했다.

오신록 차기 총동문회 회장은 매주 주말마다 학교 실외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을 초대해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동문 진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미선 삼향북초등학교장은 “동문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학교 교정에 자라고 있는 들꽃 꽃다발과 직접 손으로 제작한 검정 고무신 선물을 통해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삼향북초등학교는 1941년 지산 간이학교로 개교해 2021년 69회 졸업생(총 2425명)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의 명문으로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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