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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전남 도내 학교 건축과 교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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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전남 도내 학교 건축과 교사 워크숍 개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9.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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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사협회 간 공동협약 및 억대 연봉 기술인 양성 논의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가 목포를 넘어 전남 전체 건축교육발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그동안 건축설계 부분 졸업작품전 개최로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설계사무소 취업을 선도하고,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교육으로 억대연봉 고졸 기술인 양성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거둬온 목포공업고등학교 건축과는 전남 학교별 건축과목 담당 대표선생님을 초대해 전남건축교육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9월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 해남공업고등학교, 순천공업고등학교, 담양공업고등학교 건축과 교사와 도교육청 장학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광역시 건축사회와 공동 협약을 통한 건축설계실무자 채용, 타일 조적 기술인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운영 및 교육과정 현장성 제고 등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기본으로 건설 현장 및 건축설계사무소의 청년 기술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 배성찬 장학사는 “우리나라 사회가 직업계고를 바라보는 시선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건축과 선생님들의 노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깊이 있는 고민과 함께 도움이 되는 방안을 알아 보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목포공고 교장은 “전남지역 모든 특성화고등학교의 건축과가 대한건축사협회와의 건축설계실무자 채용협약을 통해 교육기관의 부재와 폐쇄적인 기술이전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고액 연봉의 타일 및 조적 기술인 양성, 건축현장을 통할(統轄)할 수 있는 현장관리인 양성 등의 교육과정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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