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권귀염 교수가 대학에 재직한 지 10년을 스스로 기념하는 차원에서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권귀염 교수(유아교육과)는 지난 8일 “전남대에 임용된 이후 10년 동안 재직해 온 학교에 개인적으로 감사의 의미를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연구년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공부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전남대 학생들에게 학교가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예산지원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택 총장은 “재직 10년을 기념해 스스로 감사한 마음을 직접 보여주니 오히려 대학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교수님의 뜻을 살펴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지원 방안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2011년에 전남대학교에 임용된 권귀염 교수는 이화여대 경제학사, 계명문화대 문학사, 계명대 문학석사, 콜롬비아대 유아교육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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