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도정질문 '위생용품 사용법, 대처법 등 실질적인 도움돼야'
정옥님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사진)은 7일, 제35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현재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경 관련 보건교육을 저학년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매년 우리나라 여학생들의 초경 연령 추이가 낮아지고 있는데 전남도교육청은 초경 관련 보건교육을 고학년부터 실시하고 있다”하며, “초경 관련 보건교육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실시하고,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위생용품 사용법, 대처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반 가정의 아이뿐만 아니라 편부모가정, 조손가정의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초경을 경험하고 여학생들 인권이 한층 더 보장되도록 전남도교육청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재 곡성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위생용품 지원 시범운영을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여학생들이 마음 놓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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