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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부설초 ‘상상플러스 K-송편 만들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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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부설초 ‘상상플러스 K-송편 만들기’ 수업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09.0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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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부설초 6학년 학생들이 8일 추석을 앞두고 외로운 독거노인을 위해 교내 가사실에서 송편 빚기 수업을 실시했다. ‘상상플러스 K-송편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송편 빚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광주교대부설초 6학년 학생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멥쌀 반죽과 모시 반죽으로 모양을 잡고 참깨와 설탕으로 소를 만들었다. 흰 송편과 모시 송편으로 예쁜 반달 모양도 만들고 나만의 K-송편도 만들었다. 찜기에 찌고 참기름을 바르고 개인 용기에 개별포장하면서 보름달만큼이나 풍성하고 감사한 우리의 명절이 되길 기원했다.

개별 포장된 송편은 광주의 독거노인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명절의 의미도 되새기고 외로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방법도 찾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광주교대부설초 6학년 민지호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웃을 위해 송편을 만들게 돼 매우 보람 있었고, 처음에는 송편 빚기가 어려웠는데 만들수록 예쁜 모양이 되고 외로운 분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더욱 정성들여 빚었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한해의 풍년에 감사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추석의 의미가 되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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