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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5일 만에 21명 확진 '수도권 관련 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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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5일 만에 21명 확진 '수도권 관련 6명 발생'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1.07.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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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불분명한 확진자와 이들과 관련된 n차 감염 총 11명으로 집계
타지역 방문 시민은 광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9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전 냉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북구청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9일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전 냉조끼를 착용하고 있다. ⓒ북구청

[온라인뉴스팀] 광주에서 45일 만에 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타지역 관련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등이 대거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2981~300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광주 6명(2983·2984·2987·2989·2991·3001번)은 감염원 불명 확진자로, 전날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다.

이들과 접촉한 뒤 감염된 확진자도 발생했다. 2990·2997·2998·2999번 등 4명은 광주 298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광주 2996번은 2991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이들과 관련된 n차 감염은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 2997번은 최근 광주 2983번 확진자와 영암의 한 골프장을 다녀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2999번은 2983번과 경기도의 한 골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2998번은 광주 2999번의 가족으로 2983번의 n차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과 관련된 확진자는 6명으로 집계됐고, 부산이나 강원도와 관련된 확진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광주 2986번은 서울 마포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이고, 2988번은 최근 서울을 다녀와 중랑구 2230번과 접촉한 뒤 자녀(2995번)까지 감염됐다.

2992·3000번은 수도권 방문 및 소모임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2994번은 서울 강남구 3625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관련된 확진자들 중 4명이 남구 소재 초등학교, 광산구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252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광주 2981번과 2985번은 각각 부산 6413번과 부산 6332번의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93번은 강원도 홍천군 230번과 관련된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서 확진자가 됐다.

광주 2982번은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된 해외유입 사례다. 광주에서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25일 21명의 확진자(해외유입 1명)이 발생한 이후 45일 만이다.

그동안 광주에서는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물거나 발생하지 않는 등 진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광주시는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타지역 방문 시민은 광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공공기관과 기업, 사업장 등은 수도권 출장을 자제하고 타지역 친척, 지인 방문 또는 초청도 자제 요청했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접종 완료자를 사적모임 8인 계산에서 제외키로 했던 방역지침도 별도의 발표가 있을 때까지 유보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주와 종사자는 2주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하는 한편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최근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사적모임이 6명까지 확대되면서 지역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시민도 일상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며 "수도권과 같은 확산세가 현실이 되면 또다시 영업장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면서 시민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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