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업무보고 청취, 지역주민들에게 학교시설 사용 확대 강조
전남도의회 오하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4, 사진)은 7일 전라남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전남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교체육관을 배드민턴 등 각종 체육동호회에게 전면 개방할 것을 주문했다.
학교체육관은 학생들의 수업이 없는 야간이나 주말에 각종 체육동호회에게 시설사용료를 받고 사용하게 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인해 체육관 등 학교시설 전면 개방을 중지했다.
지난달 18일 전남교육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에 따라 학교체육관을 각종 동호회에게 음식섭취금지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체육관을 개방할 것을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체육관을 개방하지 않는 학교가 있어 동호회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오 의원은 “학교체육관을 개방하지 않아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의 민원을 많이 듣고 있다”며 “도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학교 체육관을 전면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많다”며 “지역주민들이 학교시설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향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