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신북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본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학교 특색 교육 활동인 산사랑 활동과 마을 학교 연계 체험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뒷산 곰봉에 오르다', '아천 미술관과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자연과 마을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신북 곰봉에서 학생들은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봄의 다양한 식물관찰, 나무지지대 묶어주기, 철쭉심기 등 활동을 했다.
또한 아름다움이 가득한 신북의 마을길을 따라 아천 미술관을 방문해 둘러보면서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계획된 2021학년도 마을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미적·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헌주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지친 마음들이 우리 마을 속 아름다운 자연의 향기로 위로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마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고장의 미적·문화적 체험과 배움이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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