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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복성고, '준비된 원격수업 현장' 눈길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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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복성고, '준비된 원격수업 현장' 눈길 모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4.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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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스튜디오, 교사 연수 등 교육 질 향상 위한 노력 돋보여

최근 순천 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순천복성고(교장 문균열)의 준비된 원격수업 현장이 눈길을 모았다.

9일 순천복성고를 방문한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원격수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학교 방역 상황 점검 및 교사의 고충 청취 등 원격수업 운영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 시간을 가졌다.

순천복성고는 지난해부터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온라인 쌍방향 수업을 비롯, 다양한 형태의 원격 수업이 가능한 원격수업 지원실(온라인 스튜디오) 1개소를 구축해 최적화된 온라인 수업 여건을 교사들에게 제공해 왔다.

또 원격 수업 콘텐츠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 등 각종 온라인 수업 도구를 구비하고 공공학습플랫폼 활용과 수업 자료 구축 및 실연 방법, 저작권 관련 연수 등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학교와 교사의 원격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방문에서 이용덕 교육장은 “준비된 원격수업 현장을 보며 마음이 놓인다. 이는 현장에서 매일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와 소통하며,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순천복성고는 지난 7일부터 공공학습플랫폼(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함은 물론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컨텐츠 활용 중심 수업을 병행한 원격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원격 수업 대상 학년은 2학년으로 오는 13일(화)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하며 추후 지역사회의 코로나 19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원격 수업 운영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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