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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영 마이스터여, 미래의 둠벙을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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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명과학고 "영 마이스터여, 미래의 둠벙을 파라"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4.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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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 명사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초청 특강
꿈 실현 3가지 원동력과 도구 ‘간절함’, ‘확실한 믿음’, ‘상상력' 강조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는 4월 7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을 초청해 ‘영 마이스터여, 미래의 둠벙을 파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손소독과 마스크 의무착용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1학년과 2,3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병원 회장은 광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나주 남평농협 제13대, 제14대, 제15대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NH무역 대표, 농협양곡 대표를 거쳐 제23대 농협중앙회장을 지냈다.

김 전 회장은 특강에서 농협의 존재 이유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농민이라는 간절함으로 대한민국 농협의 혁신을 이끌기까지 농협중앙회장으로 일하며 느끼고 고민했던 과거사를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꿈 실현의 3가지 원동력과 도구로는 ‘간절함’, ‘확실한 믿음’, ‘상상력’이 있다. 스스로 하고 싶은 일과 현실화된 모습을 꿈을 꾸며 준비하는 전남생명과학고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의 농업을 멋지게 이끌어 가는 청년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1학년 박진형 학생은 “회장님의 강연을 노트에 필기하며 감동적으로 들었다"며 "농업계고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고향을 지키는 청년농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광표 교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한민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 농업인들의 정신을 본받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미래의 둠벙을 만들어가는 젊은 리더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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