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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마음이 행복한 집' 주제 인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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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마음이 행복한 집' 주제 인문학 특강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1.04.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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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도서관과 미디어센터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을 7일 오후 2시 도서관 7층 마음라운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문학 특강은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기 위해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은 저에너지 패시브하우스 전문회사 플랜트리의 고정룡 대표를 초청해 '마음이 행복한 집'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 내용은 고정룡 대표가 목조 건축을 시작했던 경험으로 이야기의 문을 열었으며, 패시브하우스라는 방식의 선택 이유와 그 이점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 대표는 "인류의 지혜가 건축에서 잘 드러나고 있음과 현재 지나치게 아파트 중심의 주거생활이 과연 우리에게 최선의 집인가 하는 의문을 함께 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집은 마음이 행복한 집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강이 끝난 후 재학생들이 궁금한 내용을 일대일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도서관의 복합문화교육공간인 마음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 접수한 재학생 20여 명이 특강에 참석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건축이라는 일에 경험도 실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 하는 확고한 지향점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어 감명 깊었다. 먼저 건축업계에서 기반을 닦은 건축 선배님의 특강이 앞으로의 길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많은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힐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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