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체험으로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터득하고 협업능력 배양
전남혁신교육을 실천하는 삼향초등학교(교장 조영의)가 4월 2일 오전 9시부터 5~6학년5개 학급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발명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무안발명센터가 기획하고 목포, 장흥, 해남, 장성, 담양에 있는 발명체험교실 위원들이(총 12명) 지원했다. 발명체험교실 위원들은 직접 실기 물품 등을 갖고 아침부터 와서 준비하했으며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학생들에게 발명 이야기와 창의성이 있는 실기 체험(아크릴 무드등, 냄비받침, 시계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중간놀이시간에도 자기 생각이 들어간 물건을 만들려고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디자인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참여했다. 6학년 김서영 학생은 “기존 냄비받침 모양이 아니라 기존 제품의 단점을 없앤 나의 생각이 들어간 냄비받침을 만들려니 어려웠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결국 발명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조영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밖을 나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오니 기쁘다. 발명 교육을 따로 할 수는 없었는데 이처럼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발명 활동에 대한 즐거움이 촉진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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