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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삼학초, 학생회 작곡·학부모 작사 '학교 자치 노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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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삼학초, 학생회 작곡·학부모 작사 '학교 자치 노래 호응'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1.04.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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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삼학초등학교(교장 이명숙)는 2일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등굣길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더공감 생활교육 캠페인’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등교 맞이 행사는 ‘더 공감하고, 더 보듬고, 더 어울리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멈춰! 선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학교 내 안전사고나 학교폭력 사건이 이어지고 생명을 경시하는 사건 뉴스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 스스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전교생들이 함께 더 공감 생활교육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하려는 취지로 실시됐다.

학생회가 주도하고 학부모회가 함께 진행한 등교 맞이 행사에서 2021학년도 학생회 임원들과 학급 임원들이 앞장서 마스크 쓰기,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교문에서부터 '삼학꿈 통학로'까지 길게 이어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등교 맞이 행사 활동을 주도한 전교학생회 회장 박민준(6학년) 학생은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서로에 대해 더 공감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계속해 고민하고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숙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자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번 행사를 사전에 협의하고 준비하는 모습에서 학생회 역할과 노력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학교는 학생자치역량과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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