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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포 교육장 '조도권 초·중·고 찾아 경청올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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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포 교육장 '조도권 초·중·고 찾아 경청올레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4.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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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소통하는 경청올레로 현장중심 교육지원 강화”
전통문화예술 특색사업,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 방안 논의
도서벽지학교 근무 여건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의견도 경청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31일부터 조도권 초·중·고 학교를 찾아가는 것으로 교육장 경청올레를 시작했다. 첫 번째 방문학교인 조도중·고에서 섬학교 학생들의 진로진학 성과를 격려하고 교직원, 운영위원들과 함께 학교 곳곳을 돌아보며 학교 현안 사업을 협의했다.

이어 조도초를 찾아 전통문화예술 특색사업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 방안과 도서벽지학교 근무 여건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조도초대마분교장과 거차분교장을 방문하고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급한 학교 현안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방문단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폐교 및 휴교 중인 분교장을 들러 지역주민을 만나며 진도교육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진행된 교육장 경청올레에 참석한 정재원 조도초거차분교장 교사는 "교육장님과 현장방문단의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몇 가지는 현장에서 바로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학부모님들과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문포 교육장은 “올해 교육장 경청올레는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학교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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