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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지역경제활성화 업무추진단' 발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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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지역경제활성화 업무추진단' 발족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1.03.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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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기집행, 성과급 조기지급 지역업체 제품 구매 등 적극 독려
장석웅 "전 기관과 교직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모든 대책 세워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학교가 상생 발전 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예산 조기집행, 자체 법인카드 발급, 교원 및 공무원 성과급 조기지급 등 다각적인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중이다. 

우선,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자체 법인카드(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예정이다. 도내 일선학교와 산하 기관 전체 예산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이 카드를 활용해 의무 집행토록 함으로써 도내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복안이다.

또한, 산하 전 기관과 학교에 예산 조기집행을 적극 독려하고, 맞춤형복지 사용도 최대한 조기에 사용하도록 권장해 지역 업체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속 교원과 6급 이하 지방공무원 2만 5,000여 명에 대한 성과급도 조기에 지급해 소비를 진작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4월 초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4개 권역별로 나눠 지역경제활성화 업무추진단을 구성해 예산조기집행, 지역업체 제품 구매 등을 적극 독려·홍보할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전 기관과 교직원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책을 세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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