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전남대학교 출신이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됐다. 

전남대 의대 출신인 이필수 의협 부회장(59, 사진)은 지난 3월 26일 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에서 치러진 제41대 의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2만3658표 가운데 52.54%인 1만 243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필수 당선자는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흉부외과 전공의로 나주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6년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17년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당선인은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회원들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고 회원들이 전문가로 존중받을 수 있는 의협이 되도록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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